네옴시티의 더 라인을 보면서 높은 벽으로 양쪽을 쌓으면 내부의 수직도시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아 식물이 자라고 사람들이 살기 힘들다고 누군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네옴시티의 더 라인
네옴시티의 더 라인은 넓게 확장되는 도시를 수직으로 만들어 긴 벽처럼 형성하고 나머지 공간은 녹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도시를 가장 효율적으로 구성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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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높은 벽으로 양쪽을 쌓으면 내부의 수직도시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아 식물이 자라기 힘들고 특히 사람들이 살기 어렵다고들 합니다.
도시가 밀도있게 개발되면서, 빌딩과 빌딩 사이의 간격이 좁아져서 저층에는 빛이 들어오기 힘들고, 지하나 반지하의 거주 공간에 빛이 적어 생활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빛의 살균효과와 습기제거 등이 부족해서 질병에 취약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빛을 어두운 방안으로 끌어오는 방법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분야입니다.
반사 거울을 이용
빛은 반사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거울을 이용하여 빛을 반사시켜 건물의 저층이나 지하에 보낼 수 있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명륜역 도시철도 구조물 아래 그늘에 태양광 채광설비시스템으로 햇빛이 유입되게 하는 '도심 음영지 햇빛찾아주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독일 등에 널리 보급되고 있으며 건축물로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처음 설치되었다고 합니다(1).

트레킹 거울
햇빛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위치가 이동합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빛을 오래 받을려면 햇빛을 쫒아가는 트레킹 거울이 필요합니다(2).

해의 위치를 추적하는 알고리즘이나 트레킹 장치는 특별히 어려운 기술이 아니어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광섬유
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지하 2층 대합실에는 고추, 맨드라미 등 토종식물이 자라고 있는 작은 농원이 있다고 합니다. 지하까지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하여 빛을 이동시킵니다(3).

회절판 또는 홀로그램
회절판 또는 홀로그램은 빛을 회절시켜 진행하는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창문에 회절판이나 홀로그램을 필름형태로 만들어 붙이면, 창문을 통과한 빛이 필름에서 회절되어 천장으로 갑니다. 천장과 방안을 밝게 조명합니다(4).

참고
(1)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00826.22009222210
(2) https://www.hani.co.kr/arti/PRINT/139384.html
(3) https://www.korea.kr/news/reporterView.do?newsId=148675580
(4) https://energy.soton.ac.uk/holographical-optical-elements-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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